‘로보링크 HRG’ 출범… 中 교육용 로봇 사업 공략 [동아닷컴 기사발췌]
Robo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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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7.15 |
<동아닷컴 원문보기: http://economy.donga.com/3/all/20150825/73240497/2> 국내 로봇 에듀테인먼트 회사 로보링크와 중국 대표 로봇 그룹으로 꼽히는 HRG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양사는 서울 대치동 신화플래닛 사옥에서 로봇에듀케이션 사업 조인식을 갖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홍창표 신화플래닛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는 코딩을 활용한 교육용 로봇 시장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로봇 사업으로 인지도가 높은 HRG와의 협업은 여러모로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HRG는 중국 제2의 명문 공대 하얼빈 공대와 하얼빈 시정부가 투자해 만든 신흥 로봇그룹으로 교육용, 서비스, 군용, 의료용, 우주 로봇 사업부 등을 운용하는 등 로봇사업을 빠르게 성장 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하이, 베이징, 하얼빈, 선전, 실리콘벨리 등에 지사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작회사 ‘로보링크 HRG(Robolink HRG)’가 진출할 지역인 상하이 교육용 로봇 시장 규모는 약 200~300억 원대다. 이는 국내 전체 교육용 로봇 사업과 맞먹는 크기다. 회사는 앞으로 베이징을 비롯해 심천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로보링크는 교육용 로봇과 전시용 로봇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회사다. 지난 3년 전부터 미국 시장에 ‘로보링크 아메리카(Robolink America)’를 통해 지출하는 등 기술력을 점차 입증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용 드론 등 국책 과제와 함께 내년 1월에는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작성일 : 2015-08-27 09:2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