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일간연예스포츠]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2일 휴머노이드 로봇 저변 확대를 위해 제3회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팀별 휴머노이드 로봇 2대 이상을 이용해 3분 이내의 음악과 함께 공연(댄스)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중고등학생, 대학동아리 등 총 31팀이 참가하여 대회를 빛냈다.
국민체조, 애국가, 힙합, 최신댄스음악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춘 창의적이고 화려한 안무동작은 관람객들의 함성과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금상 수상자인 TEAM robolink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앵콜이 터지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회심사는 휴머노이드 자체의 우수성 보다는 이를 응용한 창의성 및 콘텐츠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금상은 서울시 강남구 로보링크의 TEAM-robolink(김병준), 은상은 인천 옥련동에 거주하는 오토마타(박상배), 동상은 체이시로보틱스 소속의 세다(차준엽)이 수상했다.
또 부상으로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50만원이 수여됐으며 장려상 4위~6위에게는 로보노바 1대, 7위 바이올로이드 1대, 8위~10위까지는 피셔테크닉공학셋트 1SET, 11위~13위까지는 로보빌더를 증정하였으며, 수상을 못한 팀에게는 네오엘보키트 등 다양한 행운상을 증정했다.
대회 관계자는 “현재 3회째를 맞고 있는 로봇댄스 경연대회의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세계적인 대회로까지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www.robopark.org)
작성일 : 2008-11-26 13:0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