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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링크, 내달 2일부터 '로봇초급제작캠프' 실시
Robolink
Date : 2015.11.18

[로보링크] 로보링크, 내달 2일부터
                                '로봇초급제작캠프' 실시
2007-11-23 16:09

 

우리아이 로봇교육, 기초부터 꼼꼼하게
정원 10명 내외... 학생 수 줄이고 강의 질 높여
온·오프라인 연계로 안방서도 '예습·복습'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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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부터, 강남구 대치동 은마사거리 인근에 신개념 로봇제작교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보링크(www.robolink.co.kr)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종합 로봇제작교육 멤버십 '로봇제작캠프' 1기를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사이트와 로봇 체험샵에 회원 모집공고를 냈다.

월 4회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첫 강의일(12월 2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40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2번에 걸쳐 실시된다. 회원들은 로봇 이론을 15분간 듣고, 나머지 시간 동안 로봇을 제작한다. 특히, 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체험샵에 마련된 로봇전용경기장으로 이동해 직접 만든 로봇을 움직여 볼 수 있다. 강의가 종료됨과 동시에 하나의 성과물을 갖게 되고, 경기장에서 친구의 로봇과 비교하거나 겨뤄보면서 성취욕이 싹튼다고 로보링크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매 정규수업일 1주 전에 로보링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강사가 직접 쓴 로봇칼럼을 게재한다. 이를 통해, 금주에 진행될 수업 내용을 미리 알 수 있으며, 캠프가 끝난 후에도 로봇제작 동영상을 보면서, 안방에서 지난 수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칼럼과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는 로보링크 웹사이트 속 로봇 마니아들의 놀이터 '로보터 클럽' 내에 개설될 '로봇제작캠프' 회원 전용 게시판에서 서비스된다.

'로봇제작캠프'는 현재, 초급과정만 개설돼 있다. 물론, 초급과정이 시작되면 중급 및 고급과정도 차후 신설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남지역에서 방과후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온 로봇교실은 한 반에 수십 명의 학생들이 몰려있어 수업시간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묻거나 제작한 로봇에 오류가 생겨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다. 실제로 로봇 체험샵에 자주 들르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로봇을 만들어 본 경험은 있지만, 구동원리 같은 이론이나 로봇에 문제가 생길 경우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실질적인 교육은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로보링크는 이를 감안해, '로봇제작캠프'의 클래스 별 정원을 10명 내외로 정했다. 이는 강사가 학생 한명 한명에게 좀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한 결과다. 이를 통해, 강의의 질은 물론 아이들의 학습효과도 높일 수 있다.

'로봇제작캠프' 초급과정은 1개월 단위로 구성되며, 총 3개월 완성과정이다. 매달 업그레이드 된 커리큘럼이 진행돼, 1개월만 수강하더라도 무리 없이 로봇제작의 기초를 이해할 수 있다.

로보링크 신명수 이사는 이번 '로봇초급제작캠프'에 대해 "단순히 로봇 제작지식을 주입시키는 수업은 안한다"라며, "아이들 스스로가 로봇에 흥미를 갖도록 돕고, 이들을 국내외 로봇대회에도 참가시켜 눈을 넓히게 됨은 물론, 향후 진학·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덧붙여, 로봇제작캠프를 진행하는 이현종 팀장은 "지난 2002년, 대학교에 다니면서 20만원으로 로봇을 제작해 친구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당시 우리는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로봇을 하는 게 더욱 즐거워졌다. 앞으로 가르칠 아이들에게도 내가 체득한 로봇지식은 물론 로봇하는 재미도 알려주고 싶다. 함께 대회에도 참가하고, 수업이 지루해지면 때론 신기한 과학마술을 선보여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로봇제작교육을 해 온 경험도 가지고 있다.

한편, 로보링크는 지난 18일 7세 이상 아이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로봇 체험샵에서 '로봇제작캠프 1차 설명회'를 열었다.

 

1차 설명회에 모인 학부모들은 대부분 대치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으며, 로보링크가 지난 8월 말 로봇 체험샵을 열면서 시작해 최근까지 진행해 온 로봇교육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미 상당기간 체험샵에 들러 로봇제작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해 왔고, 이 날도 '로봇제작캠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설명회장을 빼곡히 채웠다. 오는 2차 설명회는 이번 주 일요일에 예정돼 있으며, 장소는 지난 회와 동일하다.

 

작성일 : 2008-05-30 18:19:28